코벳·알투이랩·이노퀀텀, 동물병원 '항균 감염 관리' 새 기준 제시
항균 기술·현장 운영·데이터 관리 통합 체계 구축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대표 오이세)은 환경위생테크기업 알투이랩(대표 김창주), 항균시스템·감염관리서비스 기업 이노퀀텀(대표 이성기)과 함께 '동물병원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코벳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람 대상 의료시설 환경에서 활용돼 온 장기 지속형 항균 기술과 전문적인 항균시스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동물병원 환경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단순히 제품이나 시공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동물병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운영 체계와 측정·개선 체계를 함께 구축해 '지속 가능한 위생 관리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동물병원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개체가 동시에 출입·입원하는 구조적 특성상 교차 감염 리스크가 상존한다. 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위생 관리가 반복 소독과 작업 강도에 의존해온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3자 협력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코벳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코벳은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경영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통합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시장 확산 전략을 주도한다.
알투이랩은 '장기간 지속 항균력을 갖는 복합 항균 조성물'과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보된 최적의 복합 항균 조성물' 특허 기술이 집약된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표면에 미세 항균막을 형성해 유해균의 증식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최적의 위생 상태를 항시 유지하는 기술이다.
이노퀀텀은 의료 공간에서 축적해온 위생 최적화 경험과 항균 시스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동물병원에 특화된 환경 솔루션 기준 수립과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알투이랩의 항균 기술이 동물병원의 복잡한 운영 환경과 동선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 프로토콜을 설계하기로 했다.
3사는 이 같은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기술, 서비스 운영, 현장 적용 노하우가 하나로 이어지는 '원스톱 항균 감염 관리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병원 맞춤형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 프로토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장기 지속형 항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환경 위생 모니터링 및 리포트 체계를 구축해 적용 구역을 표준화하고 전국 확산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다. 환경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하고 개선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병원이 기존의 청소·소독 중심 관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속 관리형 위생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이세 코벳 대표는 "반려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에서도 이제는 사람 대상 의료시설 수준의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며 "입원장이나 처치실처럼 반려동물이 입으로 표면을 핥거나 몸을 밀착해 눕는 상황이 많은 공간에서는 바닥과 처치대 등 접촉 표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알투이랩의 항균 소독 솔루션에 더해 사람 대상 의료시설에서 이미 활성화된 이노퀀텀의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동물병원의 위생 관리를 '청소'의 개념에서 '항균 감염 관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사는 이번 서비스를 코벳클리닉플러스 회원 동물병원에 우선 도입해 반려동물이 진료받는 환경에서 보호자와 의료진이 안심할 수 있는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표준화된 운영 모델로 개발해 국내 동물병원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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