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OC와 2026 동계올림픽 연계 청소년 CSR 프로그램 운영

밀라노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 진행
보청기 보호 헤드밴드 등 우수 설루션 전시 및 데모 체험 장 마련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에서 열린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진대회다. 2010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김재열 IOC 집행위원, 아우비타 라필라 IOC 올림피즘 365 위원회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성일경 삼성전자 유럽총괄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보대사는 전 세계 우승팀 중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다. 스포츠기술 부문에서는 보청기 보호 헤드밴드(미국), 당뇨 환자용 스마트 운동화(영국), 시각장애인 달리기 보조 AI 설루션(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됐다. 건강과 환경 부문에서는 감염 감지 스마트 밴드(미국), 음성 보정 AI 설루션(인도), 해양 유출 기름 제거 설루션(튀르키예) 등이 선발됐다.

선정된 홍보대사들은 향후 2년간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IOC는 위촉식에서 미래세대 육성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에 각각의 로고를 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9일부터 10일까지 밀라노 스마트시티랩에 전시관을 마련해 홍보대사들의 설루션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기술을 이용해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면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그들이 스포츠와 기술,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 상생펀드 및 ESG펀드 조성,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