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기술 파트너십

'한빛-나노'에 초고강도·초경량 복합소재 부품 탑재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왼쪽)가 지난해 11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를 찾아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와 '한빛-나노' 발사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오롱스페이스웍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002020)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설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동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올해 예정된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지속해서 공급한다. 추가 부품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발사체에 요구되는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지닌 복합소재 구조 부품을 공급,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고도화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가압 탱크 등 핵심 추진체 부품은 발사 시 발생하는 고온·고압·진동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2023년 국내 민간 최초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성공적인 첫 발사부터 협력을 시작했다. 2024년 '우주발사체용 첨단소재 및 부품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차기 발사 프로젝트에서도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든 단계에서 통합 설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우주 산업은 장기적인 비전 안에서 지속적인 도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복합소재 설계부터 제조까지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