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지난해 매출 31.8조 '역대 최대'…영업익 2년 연속 1조 돌파
매출 전년比 15.5%↑…영업익 1조565억원 전년 수준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은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1조 825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조 565억 원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결과다.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도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 9622억 원)과 영업이익(4269억 원) 모두 최대 실적을 거뒀다.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 및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액(14조 9424억 원)과 세전이익(1411억 원)이 증가했다.
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7조 원, 해외에 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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