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작년 매출총이익 1.9조…전년比 8% ↑

영업익 3396억, 전년比 5% 증가…인력 7.5% 늘어
"올해 목표치 매출 총이익 5% 성장·영업익률 18%"

제일기획 CI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1조 85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총이익은 48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광고업계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는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조 5469억 원, 영업이익 3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 5.04%씩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은 3047억 원으로 전년보다 2.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1997억 원, 영업이익은 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9.7% 증가했다. 순이익은 644억 원으로 66.1% 증가했다.

전통매체광고(ATL)와 디지털 사업이 고르게 확대되고, 국내외 계열사 매출도 동반 성장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제일기획 본사는 중국 BYD, 농심 등 비계열 개발 및 리테일, 디지털 중심 사업 영역이 성과를 내며 매출총이익이 전년보다 5% 늘었고, 연결 자회사는 북미·중남미·동남아 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이 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5%, 비매체광고(BTL) 29%, ATL 16%이다. 북미 자회사, 신흥시장, 국내 비계열 확대 영향으로 비계열 비중이 전년(27%)보다 2%포인트(p)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인력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7993명(해외 6454명)으로 전년 말(7433명)보다 7.5% 늘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경영 목표로 '질적 성장', '내실 경영', '선별적 미래 투자'를 수립했다. 연간 매출총이익 성장률 목표치는 5%, 영업이익률은 18%로 설정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246억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5.4%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