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작전 'AI 지휘체계' AKJCCS 성능개량 개발 착

2029년 실전 배치 목표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가 개최됐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방시우 방위사업청 합동지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장보섭 한화시스템 C5ISR센터장.(한화시스템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한국군 주도의 한미 연합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할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시스템(272210)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위사업청과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과 기술 개발 방향,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AKJCCS 성능개량은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의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인 AKJCCS를 전면 재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지휘통제체계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된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최신 정보통신 IT 기술 등을 입한다.

이를 통해 최신 한미 연합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 공유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지휘관과 참모진의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리 군은 2029년까지 AKJCCS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운용 개념도.(한화시스템 제공)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