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7383억 규모 LNG 운반선 2척 수주…"연초 흐름 개선"

올해 들어 선박 5척 수주…'순조로운 출발' 평가

한화오션은 회사가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레브레사(LEBRETHAH)’호.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DB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383억 원에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 29일까지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 LNG 운반선 2척 등 총 5척, 약 8억 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지난해 1월 VLCC 1척만 수주했던 것과 달리, 연초부터 수주 흐름이 크게 개선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대규모 LNG 운반선 인도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용선료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환경 규제 강화와 연비 효율 요구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2028년 이후 LNG 터미널 개발 계획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LNG 운반선 신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