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약 2조 원 규모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 조치 해석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005930)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종가인 주당 13만 9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처분 규모는 약 2조 850억 원이다.
이번 주식 처분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연부연납 방식으로 납부해 온 상속세의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6회 분할 납부 방식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내고 있으며, 마지막 납부 시점은 오는 4월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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