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대한항공, 인천공항 T2 라운지 개편 속도…상반기 순차 오픈

지난해 8월 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 먼저 공개
면적 2.5배 확장·좌석수 1566석…"최상의 라운지 시설 선보일 것"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T2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 모습.(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라운지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라운지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공항 T2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T2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를 공개한 바 있다.

개편을 모두 마치면 T2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진다. 라운지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라운지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도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쾌적한 라운지 이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바우처 또는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한항공 승객(공동운항편 포함)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 및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별도의 예약 없이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공항과 날짜·시간·바우처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된다. 출발 당일 라운지 리셉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확인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승객의 경우 당일 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라운지 혼잡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홈페이지와 앱에서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리뉴얼 및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 항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