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한정수 등 연예인 동참…굿모닝펫동물병원 수의료 봉사

입양카페 '너와함개냥'서 46마리 유기견 진료

유기견 입양카페 봉사활동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배우 이지훈(왼쪽부터), 유희진 굿모닝펫동물병원 실장, 가수 김상혁, 장봉환 굿모닝펫동물병원 원장, 배우 한정수(굿모닝펫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경기 성남 굿모닝펫동물병원(원장 장봉환, 진심경영멘토 유희진)은 최근 포천에 위치한 자립형 유기견 입양카페 '너와함개냥'을 찾아 유기동물을 위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일 굿모닝펫동물병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굿모닝펫 어벤져스'로 불리는 의료·미용 담당 스태프를 비롯해 동물병원에서 실습 중인 수의학도들이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가수 김상혁, 배우 한정수, 이지훈, 차세훈, 이호석, 나우진 등이 특별 지원군으로 합류해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과 유희진 실장, 가수 김상혁이 보호견 수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굿모닝펫동물병원 제공). ⓒ 뉴스1

봉사팀은 혈액검사 장비와 각종 검사 도구를 직접 준비해 유기동물 43마리를 대상으로 기본 혈액검사와 항체 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절·안과·피부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개체별 맞춤 처방과 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의료지원과 함께 미용 봉사와 돌봄 봉사도 병행됐다. 여기에 사료와 반려용품 기부가 더해져 유기동물의 일상 돌봄과 건강 관리를 함께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봉사에 참여한 배우 한정수는 "연말연시에 유기견 아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굿모닝펫의 봉사활동에 기회가 닿는 대로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모닝펫동물병원 관계자들이 너와함개냥 입양카페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병원 제공). ⓒ 뉴스1

너와함개냥은 구조된 유기견들이 보호와 돌봄을 받으며 가족을 기다리는 자립형 입양카페다. 일상 케어와 입양 연계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김영희 대표는 "직접 혈액검사 장비까지 가져와 아이들을 세심하게 진료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의료봉사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굿모닝펫동물병원은 개원 이래 20년 넘게 사료 지원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너와함개냥과는 약 6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사료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정기 의료지원 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세 번째 공식 의료봉사다.

유희진 진심경영멘토는 "버려지고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은 수의사가 가진 전문성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동물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