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테슬라 공급계약 3.8조→973만원으로 감액

엘앤에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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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엘앤에프(066970)는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를 기존 3조 8000억 원에서 973만 원으로 변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3년 2월 테슬라와 체결한 3조 8347억 원 상당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를 공급 물량 변동에 따라 973만 원으로 감액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 초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불가피하게 공급 물량이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어떠한 변동도 없다"며 "한국 주요 배터리 셀 업체향 출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