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이엔티, 공정위 CP등급평가 부산·경남 중소기업 최초 AA 획득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김윤석 석진이엔티 대표이사 / 사진=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제공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김윤석 석진이엔티 대표이사 / 사진=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CP 도입 1년 만에 공정거래 준법경영 성과 인정 주식회사 석진이엔티는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산·경남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최초로 공정위 CP AA등급을 획득한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지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석진이엔티는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문화 활동과 교육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특히 △전담 인력 배치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준법 교육 강화 △내부 규정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 △사전 예방 중심의 준법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CP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석진이엔티의 최대 고객사인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4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이룬 결과로,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공정거래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진이엔티 김윤석 대표이사는 "부산·경남 지역 중소기업 최초로 공정위 CP AA등급을 획득한 것은 포스코의 지원과 전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준법경영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거래 준법경영을 조직 문화로 내재화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대외 신뢰를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