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회전훠궈, 강남점 오픈 1년 만에 전국 8개 매장 확장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국에서 흥행한 외식 브랜드 '용가회전훠궈'는 2024년 12월 강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명동점, 건대점, 대학로점, 안산점, 천안점, 인천 구월점, 대구점 총 8곳으로 전국 단위로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점은 기존 1개 층 운영에서 2층으로 확장해 총 169석 규모로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9회전에 이르는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이러한 운영 성과의 배경으로 "다회전이 가능한 매장 설계, 중간 유통 비용을 제거해 식재료 가성비 확보, 퀄리티 높은 식자재 유지 시스템을 꼽는다"며 "특히 고기, 해산물, 채소, 만두류 등 100여 가지 재료를 제공하면서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부 운영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가회전훠궈는 젊은 세대가 외식 포인트로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을 기준으로 소비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브랜드가 제시하는 핵심 키워드는 '경험·트렌드·캐릭터·가치 공유'라고 말했다.
특히, 1인 1팟 구조, 회전 레일을 따라 손 닿는 거리를 오가는 신선한 재료, 음식을 전달하는 캐릭터 기차 등은 식사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구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험은 맛을 넘어 자연스럽게 SNS 콘텐츠 공유로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소비 동기로 연결되고 있다.
용가회전훠궈 관계자는 "외식 공간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촬영과 참여가 결합한 경험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중국식 콘셉트보다는 국내 소비자 정서에 맞춘 공간 구성과 서비스, 청결, 음식의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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