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획득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
이번 심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증진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석유화학업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남성 임직원의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결혼 축하금과 출산 경조금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따라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임직원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 차원의 저출산 극복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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