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재단-펫라이즈, ESG 실천·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나선다
사회공헌 가치 실현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하 해마루재단)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기업 펫라이즈(PETRISE)는 최근 ESG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해마루재단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9일 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펫라이즈는 자사의 친환경 배변봉투 제품 '완스파파 어스 풉백'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마루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해마루재단이 운영하는 해마루동물병원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치료매개동물 등 특수목적견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마루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에 해당 제품을 비치하고 제품을 통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함께 알리는 한편,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향후 사회공헌 캠페인, 홍보 및 콘텐츠 협력, 브랜드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소현 해마루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특수목적견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펫라이즈 대표는 "기업의 성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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