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2025 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용산 호텔에서 '2025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바이오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협의회와 사업 참여기관, 수혜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분야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가 운영 중인 바이오활성제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생물활성성분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제품화 및 양산화 지원사업,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기반 구축사업,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 등 총 6개 사업의 2025년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성과 보고를 통해 임상·비임상 효능평가 및 인허가 지원, 제품화·양산화 지원, 글로벌 트렌드 대응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분야별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의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바이오글로벌사업화지원센터를 통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 성과를 함께 소개하며, 참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대한 성과도 강조했다.
이어 수혜기업을 중심으로 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뷰니크, 메디쏠라, 휴덴스바이오, 보람바이오 등 참여 기업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기술 고도화 성과와 시장 진입 사례,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파급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기간에는 사업별 성과물 전시도 함께 운영됐다. 건강기능식품과 메디푸드, 화장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총 79개 성과물이 전시됐으며 참여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과 기술 사업화 수준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참여한 상담과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안택원 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협의회와 참여 기관, 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바이오산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참여 기업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2026년에도 바이오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