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추천 받는 동물병원 되려면…양질의 콘텐츠 계속 발행"

인벳츠, 신라호텔서 브랜딩 전략 세미나 개최

민경준 인벳츠 대표가 17일 동물병원 브랜딩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AI(인공지능) 브리핑 시대에 동물병원을 알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민경준 인벳츠 대표가 동물병원 홍보마케팅을 고민하는 원장들에게 남긴 조언이다.

수의학 교육 플랫폼 인벳츠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브랜딩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경준 대표는 이날 동물병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는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물병원을 추천하는 시대가 됐다. 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수의사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해야 하는 상황. 또한 보호자와 소통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의 치료 과정을 이해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해졌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와 뉴스 검색도 있지만 최근엔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로 정보를 많이 검색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블로그를 할 때 다뤄야 할 점과 유의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병원 소식을 다룰 때는 독자의 질문에 책임 있게 답하는 정보성 중심으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며 "자체 촬영 이미지를 활용하고 우리 병원이 잘 하는 치료 케이스와 전문가 의견을 포함해 글을 올리면 보호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동물병원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며 "좋은 콘텐츠로 보호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수의학도 발전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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