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트론, 국민 캐릭터 '달님이'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통령상'

사진=(주)토이트론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 토이트론의 대표 캐릭터 '달님이'가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달님이는 2006년 탄생 이후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유아 시장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110여 개의 신제품 개발과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지속적인 콘텐츠 철학을 인정받았다.

달님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이후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완구 수출을 시작해 누적 실적 9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에는 중국 TRU(토이저러스)에서 유아 완구 1위를 차지하며 달님이 완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1년 선우앤컴퍼니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는 캐릭터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했다.

중국, 미주, 호주 등 다수 국가에서 방송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5개 다국어 채널을 포함해 유튜브 글로벌 구독자 수 71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디지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사진=(주)토이트론 제공

토이트론은 다가오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반짝반짝 달님이' 시즌 3 론칭과 달님이와 함께 성장했던 MZ세대 타깃의 굿즈 출시 등 혁신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토이트론의 배영숙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토이트론이 추구해 온 콘텐츠 가치와 달님이 완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달님이가 세대를 잇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