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에 빠진 잔망루피"…온브릭스, 캐릭터 마케팅 본격 시동

감귤·딸기 전용 패키지 출시… 선착순 1만명 스티커 증정 이벤트

이미지=온브릭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과일 큐레이션 브랜드 온브릭스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의 협업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겨울 시즌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와 감귤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한 방식으로 프리미엄 과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기획됐다.

온브릭스는 과일별 특징을 살린 전용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딸기 패키지는 온브릭스 딸기를 가득 안고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러 가는 잔망루피의 모습을 담아 사랑스러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고, 감귤 패키지는 베이비 잔망루피가 감귤밭에서 뛰어놀며 탐스럽게 익은 감귤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표현했다.

온브릭스는 캐릭터 협업에서도 브랜드의 핵심인 과일 큐레이션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딸기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원물 중 과육이 단단하고 무름 없는 딸기만 선별했으며, 한 알 최대 30g의 특대과 사이즈, 평균 12 브릭스 이상의 달콤함을 지닌 제품으로 구성해 온브릭스가 고집해 온 ‘맛의 기준’을 패키지에도 그대로 반영했다.

감귤은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11 브릭스 이상으로 당도를 정밀 측정해 선별했으며, 제주 효돈에서 타이벡 재배된 원물만 사용해 과즙이 풍부하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했다.

또한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온브릭스 자사몰뿐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구매 가능해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넓혔다.

온브릭스 관계자는 "이번 잔망루피 협업은 선물 경험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캐릭터를 통한 감성 경험이 프리미엄 과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브릭스는 앞으로도 잔망루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과일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과일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