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CDP 평가 기후변화 부문 A등급 획득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최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ESG 정보를 공개·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ESG 투자자, 금융기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하며 S&P, DJSI 등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7년부터 기후변화 부문에 대한 실적을 제출해 왔으며, 올해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간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월 SBTi의 단기 목표와 탄소중립 목표 모두 승인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부문의 성과를 공개해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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