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프트, '디지털 글로벌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엔소프트가 중소 IT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와 국내 IT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글로벌화 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물류·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적용한 사례가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2005년 설립된 엔소프트는 스마트팩토리·AI 솔루션 기반 수출을 이어오며 누적 수출액 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연평균 132% 성장률을 보이며 수출 규모를 약 11배 확대했다.
회사는 36건의 프로그램 저작권, AI·RPA 기반 특허 등록, 미국 특허 및 PCT 출원 등을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글로벌 거점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법인에 이어 2024년 미국 앨라배마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멕시코·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에 솔루션을 수출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 진출' 사업에서는 미국 자동차 부품 물류창고 디지털화와 텍사스주 자동화창고 WMS 구축을 완료해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대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력과 중소기업의 혁신 정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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