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랩, 'KODAF 2025' 마케팅테크 부문 금상 수상

테크·솔루션-마케팅테크 소부문 금상

사진=위브랩(WIV Labs)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 광고 운영 솔루션 기업 위브랩(WIV Labs)이 '2025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테크·솔루션-마케팅테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및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해당 시상식은 국내 대표 디지털 광고 평가 플랫폼이다. 매년 300여 개의 출품작 중 테크·솔루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광고 성과 향상에 머무르지 않고, 광고 운영 전 과정의 자원 효율성까지 혁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개념을 광고 영역에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수상의 배경에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센스맘(SENSEMOM)과 협업한 'WIVer: Process Innovation' 캠페인의 성공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빈번한 프로모션으로 복잡해진 이커머스 광고 구조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재구축한 사례다.

위브랩은 자체 개발한 PI 솔루션 '위버(WIVer)'를 활용해 △광고 세팅 △데이터 가공 △리포트 생성을 단일 워크플로우로 통합하고, 자체 개발 네이버페이 연동 솔루션 ‘페이콘(Paycon)’을 접목해 매출 데이터 추적 정확도를 약 95%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대규모 캠페인의 자동 세팅 체계를 마련해 캠페인 설정 시간을 75% 단축하고, 월별 집행 캠페인 수를 최대 3배 확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위브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위버가 단순한 광고 자동화 도구가 아닌, 광고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광고주와 대행사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기획과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PI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브랩은 디지털 광고 운영 최적화에 특화된 AI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캠페인 관리부터 데이터 연동, 리포팅까지 자동화하는 위버를 필두로 이커머스, 콘텐츠,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마케팅 자동화를 확장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