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노스, '3백만불 수출의 탑·산업통상부장관표창' 수상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반도체 장비 부품 초정밀 세정과 초고밀도 코팅, 밸브 전문기업 싸이노스가 12월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싸이노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싸이노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수출액 3백만달러를 달성했다.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시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 결과, 회사는 최근 1년간 수출액 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싸이노스는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향후 5백만불, 1000만불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싸이노스는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중심으로 발안산업단지 내 제2공장, 제3공장, 발안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중국 시안 제1공장, 2021년 제2공장을 설립해 중국 내 생산 거점을 안정화했으며, 2026년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 공장 설립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특히 2nm향 3세대 건식 세정 및 ALD 코팅 기술 등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건식 세정 기술인 SECO와 eXtreme Coating을 연이어 개발하며 R&D 센터 및 연구개발 인력에 지속해서 투자해 높은 수준의 품질과 기술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싸이노스 조승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싸이노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무대로의 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사 맞춤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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