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 프랑스 크림 활용 디저트 공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럽 연합(EU)의 지원으로 프랑스 국립 낙농 협의회(CNIEL)가 주최하는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이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디저트 2종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자연환경에서 자란 소의 원유로 깊은 풍미의 크림을 생산하며, UHT 처리 과정을 통해 신선함과 풍미를 유지한다.

올해 영상 제작에 참여한 '르몽블랑' 전선혜 셰프는 털실과 니트 패턴을 모티프로 한 무스케이크를 제작했다.

두 케이크 모두 초콜릿을 주요 재료로 활용해 프랑스 크림의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을 강조했으며, 털실 케이크에는 라즈베리를, 니트 케이크에는 커피 무스를 더해 다양한 재료와 조화를 이루는 크림의 활용성을 전달했다.

'유럽 에센셜: 프렌치 크림, 그 순수한 우수성(Europe Essentials: French Cream, Pure Excellence)' 캠페인은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2023년부터 진행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제과업계와 미식 문화 전반에 프랑스산 크림의 특징을 널리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국 파티시에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와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년 개최된 '페이스트리 챌린지'와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를 통해 제과업계의 신진 인재를 발굴해 왔다.

2023년 홍문섭, 2024년 정세림, 2025년 길지호 셰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제과제빵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 크림 강의와 현직 파티시에를 위한 '크림 아틀리에' 프로그램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 관계자는 "2020~2022년 '크림 오브 유럽(Cream of Europe)'의 뒤를 이어 2023-2025년 '유럽 에센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크림에 대해 셰프, 홈베이커,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에센셜'은 12월 중 캠페인 인스타그램 '크림에센셜'을 통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프랑스 크림이 포함된 선물 박스와 디저트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