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게 최고" 가열가습기부터 난방 매트까지 눈길[강추아이템]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방한 가전용품 판매 급증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귀뚜라미 카본매트 등 인기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방한 가전용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떨어지자, 난방 매트와 가열 가습기, 전기히터 등 계절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가전업계는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따뜻함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기료 부담을 줄인 카본 온열 매트부터 위생을 강조한 스팀 가습기까지 제품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추운 겨울철 보일러와 난방 매트를 함께 사용하면 난방비 절약과 숙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 매트 온돌'을 출시하며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가 중심이던 난방 매트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다. 3세대 카본 매트는 전자파, 전기료, 세탁, 환경호르몬 등 소비자가 느끼는 주요 우려 요소를 개선한 제품이다.
일반 가정용 220V 전압을 저전압(매트 DC 24V)으로 변환해 작동하며, 전자기장환경(EMF) 인증을 획득해 유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온수매트(300W)의 절반 수준인 160W 저전력으로 설계돼 하루 8시간씩 한 달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월 7000원에 그친다.
또한 라돈·토론과 관련한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고 유해 물질 및 아동용 섬유제품 검사도 완료해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숙면 기능도 강화했다. △수면 중 체온 변화를 감지해 온도를 3단계로 조절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3단계 찜질 모드 △9시간 동안 33도로 유지하는 취침 모드 등을 탑재했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 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제어 기술과 'AI 수면모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학회에서 인증하는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도 받았다.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으로 감지한 호흡음을 분석해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해지는 REM 수면 단계에서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온도를 낮춰 깊은 잠을 유도한다.
쾌속 난방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쿠쿠의 '카본 전기히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카본히터는 전기를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체로, 초기 난방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순도 99.9% 이상의 카본 열선을 탑재해 예열 없이 3초 만에 쾌속으로 실내를 데울 수 있다.
복사열 방식으로 열기를 전달해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난방 효율을 제공한다.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1~2인 가구, 사무실 보조 난방용으로 적합하며 안전장치도 갖췄다. 난로가 넘어지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며 일정 온도 이상 상승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무게도 2.4㎏로 가벼워 이동이 쉽다.
나아가 겨울철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가습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쿠쿠의 '스팀 100 가습기'는 100도의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된 스팀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위생성을 강화했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304 소재의 3.8L 수조를 적용해 매일 사용해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원터치 자동 세척 기능으로 내부 관리가 간편하다.
누수 방지 설계, 이중 안전 개폐 장치, 과열·잔수 감지, 자동 전원 차단 등 안전 기능도 갖춰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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