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로그램 '알라카르테 살롱' 첫 개최…송길영 작가와 북토크
알라카르테 강남 유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알라카르테 살롱'
60명 참여 속 '경량문명 속 취향의 의미' 주제로 열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 등 감각적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는 브랜드를 큐레이팅하는 알라카르테가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와 함께하는 첫 번째 알라카르테 살롱(À LA CARTE Salon)을 열었다.
알라카르테는 지난 11월 24일 알라카르테 강남점 유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알라카르테 살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알라카르테 살롱은 '취향이 영감이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커피와 책, 미식, 디자인 등 다양한 취향 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오프라인 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번째 알라카르테 살롱은 최근 신작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발간한 송길영 작가가 '경량문명 속 취향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했다. 커피와 작가의 인사이트에 관심이 있는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리스타가 유라의 프리미엄 커피머신으로 추출한 시그니처 커피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Find Taste' 세션과 송길영 작가가 관찰한 경량문명 속 취향의 의미를 공유하는 북토크 'Deep Talk'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석자는 루체른 카푸치노, 애플토닉, 핫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총 4종의 커피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했으며, 알라카르테 살롱이 메뉴에 따라 큐레이팅한 취향의 문장과 함께 시음했다.
북토크에서 송길영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량문명의 시대 특징과 이 시대의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며 움직이는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에게 "나의 취향을 어떻게 진정성 있게 갖출 수 있을까?"를 질문했다.
이어진 질문과 답변 시간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경량문명의 시대를 맞이할지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알라카르테 관계자는 "알라카르테 살롱은 올 한 해 꾸준히 진행한 유라 마스터 클래스에서 참여자들이 서로의 커피 취향을 나누고, 나아가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며 "이번 송길영 작가와 함께한 북토크를 시작으로 알라카르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취향 기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40회의 유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유라 고객과 커피 애호가에게 유라 프리미엄 커피머신 체험과 유라 시그니처 커피 메뉴 제조 등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해 왔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