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근무복, 아동용 맨투맨 재탄생…세아그룹, 업사이클링 캠페인

임직원 일일산타가 지역 아동센터 등에 전달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캠페인에 참여한 세아베스틸의 근무복과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아동용 맨투맨. (세아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세아그룹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근무복을 아동용 맨투맨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사업장 소재 지역 아동센터 및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 용이한 폴리에스터가 주 소재인 근무복, 유니폼 등 의류를 수거·세척 후 업사이클링하면, 탄소 배출량이 높은 원료 제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를 새로 제작하는 공정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이상 저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세아베스틸(427080), 세아창원특수강(032430), 세아제강(306200), 세아씨엠, 세아M&S, 세아특수강(019440) 등 6개 계열사 사업장에서 폐근무복 약 1000점이 수거됐다.

수거된 폐근무복은 섬유 재생 순환 자원 서비스 기업인 제클린(JeCLEAN)의 세척 및 재생 원료화 작업을 통해 폴리에스터 섬유로 재생된 후 의류 제조 공정을 거쳐 아동용 맨투맨 300점으로 재탄생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장에서는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가 돼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한 아동용 맨투맨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폐근무복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탄소 배출 저감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