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소방관 처우 개선 공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여행 지원·운임 할인 등 처우 개선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에서 티웨이항공이 소방관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티웨이항공 제공). 2025.11.2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에서 소방관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티웨이항공은 소방관 및 소방관 가족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 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여행 지원 △현직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한 여행 지원 △소방 가족 대상 항공 운임 할인 등을 진행해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까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분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것은 물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