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아시아 최초 '폐자동차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 인증 획득
폐자동차 재활용 전 과정 RecyClass 인증 획득
유럽 환경 규제 선제적 대응·글로벌 경쟁력 확보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GS칼텍스가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성우 Chemical & Lube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GS칼텍스가 획득한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이다.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채택하는 등 대표적인 유럽의 재활용 인증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추적성, 투명성을 검증받았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강화되는 유럽 환경 규제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계 폐플라스틱, 폐가전 등 다양한 재활용 원료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자원순환 기반의 저탄소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우 Chemical & Lube 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의 전 밸류체인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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