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협회, '운항승무원 심리지원' 분야 민간자격 발급기관 승인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승무원 동료지원'(PSP) 및 '사고 후 스트레스 관리'(CSIM)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자격은 국내 유일 국토부 관할 운항승무원 심리 지원 분야의 민간 자격으로 협회 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인증을 추진해 왔다. 협회는 향후 조종사를 대상으로 동료 지원 전문 교육과 심리 안전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민간 자격 승인을 계기로 조종사들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산업 전체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