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 창립…"반려동물 투석 연구"

혈액관료, 혈장교환 등 연구…초대 회장 서경원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연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가 공식 출범하면서 반려동물의 혈액투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연구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오노트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연구회는 혈액투석, 혈액관료, 혈장교환 등 체외신장대체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수의 신장 비뇨기학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초대 회장은 서경원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연구회는 향후 지속해서 모임을 갖고 수의혈액투석순회(VHR, Veterinary Hemodialysis Rounds)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안운찬 연구회 부회장은 "국내에서도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체외신장대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고도화된 신장비뇨기 치료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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