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암장학재단, 한국수산과학회에 '수산대상' 지원금 천만원 전달
수산·해양과학 발전 기여한 학술·기술 인재·기관 선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재단법인 취암장학재단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회 추계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사조수산대상 시상 지원금 1000만 원을 한국수산과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조수산대상'은 사조그룹 창업주 주인용 선대 회장의 호 취암(取巖)을 딴 재단법인 취암장학재단이 2021년부터 매년 지원하는 수산과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산·해양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 및 기술자 양성과 산업 발전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도 사조수산대상 수상자는 한국수산과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총 6명의 연구자와 2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조학술상에는 △이승형(국립부경대학교) △심길보 (국립부경대학교) △문성용(국립수산과학원)이 선정됐다.
신진학술상은 △조두민(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보람(국립수산과학원) △김남리(국립수산과학원)에게 돌아갔다. 기술진흥상에는 △㈜한국수산해양공학연구소(편용범), △㈜수산자원생태연구소(박경동)가 선정됐다.
취암장학재단 관계자는 "수산과 해양은 인류의 미래 식량자원이자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학문과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할 이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자들의 노력과 성과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매년 시상금을 통해 자원하고 있다"며 "한국 수산·해양과학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부터 전문기관까지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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