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3분기 영업손실 114억 원…전년比 적자 63% 감소

매출 256억원, 2.5배 증가 …SSD 컨트롤러 수주 확대

12일 'OCP 코리아 테크데이' 파두 부스에 전시된 SSD. 2025.8.12/뉴스1 ⓒ News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440110)는 올해 3분기 매출 256억 원, 영업손실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91억(63%)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의 덕분이다. 내년 기업용 SSD 수요는 이미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가격 인상이 단행되고 있다.

파두는 최근 추가로 하이퍼스케일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및 대형 서버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데이터센터 SSD의 두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설계에 특화돼 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공시 기준 562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