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네트웍스, CATL LFP 배터리 기반 전기 상용차 운영 성과 공개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기 상용차 브랜드 '힘찬쎄아밴(SE-A)' 판매사 모빌리티네트웍스(MN.AUTO)가 '고객과의 A/S 약속'을 중심으로 쌓아온 신뢰 경영의 성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초기 5명의 고객과 진행한 전기화물밴 쎄아(SE-A) 간담회에서 경영진이 약속한 '2년간 무조건 A/S 책임제 운영' 방침은 현재 1600여명의 고객과 전국 58개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됐다. 초기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온 결과가 현재의 서비스 신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모빌리티네트웍스에 따르면, AS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의 결과 동일 문제 재방문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0%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 수리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과 사후 대응을 강화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상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센터 직원의 친절도 71%, 재이용 의향 65.9%, 정비 만족도 64%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모빌리티네트웍스가 2025 한국고객만족도(KCSI) 전기차 서비스 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힘찬쎄아밴은 기술, 품질, A/S 측면에서 기존 중국산 전기화물밴과 차별화를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쎄아는 볼보, 지커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지리자동차(Geely)'의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최대주주로 알려진 글로벌 제조사의 기술력과 연계되어 있다.
또한 쎄아는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의 LFP(인산철)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삼원계(NCM) 배터리 대비 열폭주 임계온도가 높고, 화재 전파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쎄아 차량에서 배터리 화재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
모빌리티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는 단기적인 이익을 위한 보조금 중심의 무리한 삼원계 배터리 교체를 지양하고, 검증된 안정성과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시장에서의 생존은 고객의 신뢰에 달려 있으며, 고객의 신뢰는 꾸준한 책임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모빌리티네트웍스는 "우리가 제대로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자발적 리콜 및 무상수리 캠페인을 시행하며,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직접 수행해왔다.
주요 항목인 제동거리 개선(PMS 업데이트), ACDC 케이블 교체, 머드가드 및 격벽 안전봉 장착 등은 90% 이상의 실행률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빌리티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 내 뉴스레터 섹션의 CS(고객 서비스) 성과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가 책임지겠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는 전기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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