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1500선 회복' 1주만에 소폭 하락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1495.10…중동 등은 올라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34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평택항 모습. 2025.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3개월 만에 1500선을 넘었다가 1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550.70) 대비 55.60포인트(p) 내린 1495.10을 기록했다.

SCFI는 지난 9월 마지막 주 1114.52를 기록한 이후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10월 첫째 주를 제외하면 4주 연속 올랐었다. 1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약 3개월 여만이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848달러로 전주 대비 590달러 하락했고, 미주 서안 노선은 435달러 내린 2212달러로 집계됐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6달러 오른 2029달러, 유럽 노선은 21달러 내린 1323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139달러 상승한 1769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26달러 오른 161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남미 노선은 394달러 하락한 2171달러로 집계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