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성료
메인스폰서, 셔윈 윌리암스 '옥토랄(Octoral)' 참여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가 지난달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을 비롯해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주요 인사, 참가 기업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오프닝을 함께했으며,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축하했다.
개막 현장은 업계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자동차 정비·도장·튜닝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김홍목 국장은 대회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약 150조 원 규모의 애프터마켓 시장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전문 인력 양성, 기술 R&D 지원,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포천 선정 글로벌 페인트 1위 기업 셔윈 윌리암스(Sherwin-Williams)의 프리미엄 브랜드 '옥토랄(Octoral)'은 효율성과 자동화를 강조, 데이지휠 자동 조색기를 포함한 자동 조색 시스템과 친환경 수용성 페인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옥토랄 서비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컴퓨터 데이터 기반 정밀 색상 매칭 기술과 효율적 생산 시스템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및 정비업체들이 요구하는 '고품질·고속·친환경 도장 공정'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한 AI 지능형 도장 로봇 '커브로봇(CurveRobot)'과의 협업을 통한 옥토랄 자동 조색 시스템을 완성하는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시연해 전시회 최대 화제 중 하나로 꼽혔다.
옥토랄 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도료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도장 솔루션'의 확산에 앞장서며, 국내외 자동차 정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비·튜닝·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전기차·배터리·AI 정비 기술까지 아우르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진화된 첨단 기술들이 공개돼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진화를 실감하게 했다.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는 산업 혁신과 대중 참여가 공존하는 글로벌 무대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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