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NLR,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 협력…"미래 항공 기술 선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AI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에서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첨단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 항공우주 기술 확보 및 미래 전장 환경 대응력을 공동 추진한다.

NLR은 임무 자율화, 데이터 링크, 기술 실증 등 K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KAI는 미래 항공방산 핵심 분야인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을 가속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는 "KAI는 패스트 팔로워로서 축적해 온 체계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