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PEC 앞두고' 3년만에 유튜브 '삼프로TV' 재출연

APEC 정상회의 국민적 관심 당부…韓 경제 해법 제시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지원과 투자 유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오는 18일(현지시간)에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에 3년 만에 재출현한다.

최 회장은 방송에서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여러 대외 불확실성 속 한국 경제의 성장 해법 제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삼프로 TV에 경제 인플러언스들과 함께 출연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프로TV는 구독자 수 264만명에 달하는 인기 경제 채널이다. 앞서 최 회장은 2022년 9월 삼프로TV에 출연해 당시 화두였던 부산엑스포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미·중 무역 갈등의 전망과 한국 기업의 생존 방안, SK그룹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방송에서도 미중 무역 갈등 등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