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코트라와 국내 기업 수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DHL코리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DHL코리아는 코트라 회원사 중 B2B 기업에 최대 60%, B2C 기업에는 최대 77%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처음으로 공공기관과 손잡고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역직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B2C 할인율을 신설했다.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 해외 물류 컨설팅과 중소기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DHL GoTrade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DHL 인천 게이트웨이 투어 및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출입 물류 흐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트라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DHL의 국제특송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안내하고,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회원사들의 서비스 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DHL 인천공항 게이트웨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와 강경성 코트라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보유한 전문성에 기반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는 "코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특송 서비스 할인 혜택과 컨설팅, 교육, 견학 등 DHL 코리아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니 회원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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