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SCFI 1160…4주 연속 하락 멈추고 기술적 반등

직전 대비 45.90p 상승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자료사진) 2025.10.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 지수가 4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이번 주 반등했다. 최근 운임이 장기 하락 흐름을 보였던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된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60.42로 9월 넷째 주(1114.52) 대비 45.9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주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SCFI가 집계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첫째 주 2240.35를 기록했던 SCFI는 이후 11주 연속 하락했다가 8월 말 반등했지만, 다시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은 바 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452달러로 전주 대비 67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은 8달러 오른 1468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558달러로 73달러 상승했다. 유럽 노선은 97달러 오른 1068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132달러 상승한 975달러, 남미 노선은 313달러 오른 2446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66달러 상승한 115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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