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실습부터 동물보건사까지 다양"…인천수의컨퍼런스 열려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 진행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5년 제4회 인천수의컨퍼런스(인천수의콘퍼런스)가 지난달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4일 인천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내·외과는 물론 방사선, 외과, 신경과, 마취, 줄기세포, 치과 등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반려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초음파 실습 프로그램과 동물보건사 강의도 펼쳐졌다.
강사로는 △송우진 스마트동물병원 원장 △이희천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엄기동 건국대학교 교수 △김재환 건국대 교수 △엄태흠 넬동물의료센터 원장 △이정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등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했다.
기업 부스에서는 각종 동물병원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질환관리사료인 독 레날 로프 인 캔과 독 가스트로인테스티널 로우팻 로프 인 캣을, 유한양행에서는 와이즈벳 처방사료와 아이스니들링 기술을 이용해 통증없이 약물의 흡수를 극대화해 주는 '벳이즈', 반려동물 면역보조제 '박스루킨-15' 등을 소개했다.
한국조에티스의 개(강아지)의 골관절염 통증을 조절하는 항-NGF 단일클론항체 '리브렐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고양이용 프리미엄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올인원 기생충 예방제 '크레델리오 플러스 츄어블정', 삼성메디슨의 의료기기 등이 전시됐다.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은 1인 동물병원 마케팅 서비스 코벳 클리닉과 당일 배송 서비스 벳투홈을, 계양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촬영 시간을 대폭 단축한 3T MRI 등을 알렸다.
박정현 인천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학술행사에서도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의학 발전을 향한 소중한 걸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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