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람의 해외 유학 박람회, 11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90여 개 세미나와 북토크, 현장감 있는 유학 정보 전달

사진=한국전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해외 유학 전문 전시회인 '제58회 해외 유학 박람회'가 오는 10월 11~12일 서울 코엑스, 11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92년 시작돼 올해로 58회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만여 개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이 참가한 국내 대표 유학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총 93개의 세미나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대사관·정부 기관 세미나 △EducationUSA가 주관하는 미국 대학교 세미나 △대한유학협회 세미나 △이민·투자 세미나 △호주 세미나 △동남아시아 세미나 △유학 TALK·이민 TALK △유학 세미나 등 8개 주요 트랙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전시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주요 유학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지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진학 정보를 직접 듣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공식기관이 직접 주관하는 세미나가 대거 마련된다.

미국 국무부 산하기관인 EducationUSA가 주관하는 미국 대학 유학 세미나에서는 입학 절차, 장학금, 학생비자 발급 과정 등을 다루며 아일랜드·프랑스 교육진흥원 등 각국 교육기관도 최신 유학 정책과 지원 제도를 발표한다.

또한 대한유학협회 세미나에서는 조기유학부터 대학 진학, 학위 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경로를 소개해 실질적인 진학 로드맵을 제시한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프로그램으로는 '유학Talk' 북토크가 있다. 실제 유학을 다녀온 선배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연사로 참여해 해외 생활 경험, 적응 과정, 진로 선택에 얽힌 현실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유학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풀어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어학연수 과정 비교, 의대·예술·MBA 진학 전략, 비자·숙박·생활비 안내 등 세부 주제를 다루는 세션이 이어져,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세미나를 통해 각 국가의 유학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국가와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사진=한국전람㈜ 제공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세미나와 북토크를 통한 현장형 오리엔테이션으로서 참가자들의 진학 준비를 한층 구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한국전람은 1988년부터 전시회를 전문적으로 기획·주최해 온 전문 전시회사로 올바른 유학과 이민 정보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중심의 박람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신뢰할 수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실질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