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을 야간경마, 2~4일 시행…"추석 연휴 10~12일 쉽니다"

추석 명절 전후로 탄력적으로 운영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아이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컵 개최를 기념해 시작되는 가을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존을 즐길 수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경마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올해 가을 야간경마의 대미가 펼쳐진다. 이 주에는 금·토·일요일 일정 대신 하루씩 앞당겨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마가 시행된다.

특히 2일과 3일은 올가을 마지막 야간경마로 늦가을의 특별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객 입장 시간도 조정된다. 2일은 오후 12시 30분, 3일은 오전 11시 30분, 4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경마 종료 이후에는 17일부터 종전과 같이 정상 입장이 재개된다.

나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부경·제주 모든 경마 공원이 휴장한다.

이 기간에 경마와 관련된 모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휴장 기간이 끝난 뒤, 17일부터 가을 레이스가 다시 본격화된다.

특히 19일에는 한국 경마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G1)'와 함께, 국산 2세마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협중앙회장배(L)' 대상경주가 펼쳐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운영 일정 (한국마사회 제공)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