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2인 가구부터 대용량까지 'AI 세탁 가전' 4종 출시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워시콤보…라이프스타일 맞게 선택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다양한 세탁 가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 △LG 트롬 AI 건조기(25㎏)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 △LG 트롬 AI 워시콤보 콤팩트(세탁 11㎏·건조 6㎏) 총 4종이다.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이 동일한 23㎏로, 대용량 빨래도 세탁 후 나눌 필요 없이 그대로 건조기로 옮기면 된다. 신제품엔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조작과 정보 확인이 편하다.
LG전자는 기존에 각기 다른 세탁(23·24·25㎏)과 건조(20·21·22·25㎏) 용량 조합과 사이즈를 줄인 콤팩트(세탁 13㎏·건조 10㎏)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분화된 용량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워시콤보 콤팩트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 14㎝·폭 10㎝·깊이 25㎝가 줄어 협소한 다용도실이나 원룸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하단에 미니워시(2.5㎏)를 설치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워시콤보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칠 수 있어 지난해 처음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25㎏ 용량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래도 쉽게 세탁·건조한다. 도어를 닫기만 하면 바로 세탁·건조할 수 있게 전원을 자동으로 켜주는 '스마트 온(On)' 기능으로 조작의 번거로움도 줄었다.
이번 신제품엔 고급스러운 토프와 아몬드 색상이 추가돼 고객은 에센스 화이트, 그린, 베이지,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까지 집 안 인테리어에 맞춰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를 결합한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 등에 따라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 모션으로 옷감 손상도 덜 하도록 세탁·건조해 준다.
또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하는 'AI 타임센싱', 사용할수록 사용 환경에 맞춰 더 정확한 건조 완료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하가는 AI 워시콤보 콤팩트 249만 원, AI 세탁기 210만 원, AI 건조기 244만 원, AI 워시타워 444만 원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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