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 100만명 성황…봉사단 클린 캠페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5.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5.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화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1회째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를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약 100만명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한화와 해외 참가팀들이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양 구간에서 데칼코마니 연출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더 넓은 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을 기존 여의도 등에서 마포구 일대 등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뒀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는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한화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 라이브방송 최대 동시접속자 24만명, 라이브 시청 218만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의 클린 캠페인 활동 모습.(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 전문안전인력, 운영요원 등 3700여명의 인력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4개 자치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과 협조하며 5000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한화는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안전관리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활용해 인파 분산을 지원했다.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은 행사가 끝난 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며 안전한 축제 마무리를 이끌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