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래 모빌리티 전환 거점 '우븐 시티' 공식 출범
미래 모빌리티 위한 실증 테스트 코스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일본 도요타가 2020년 CES에서 처음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인 '도요타 우븐 시티'가 공식 출범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 우븐 시티에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우븐 시티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실증 테스트 코스이자 도요타가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다. 주민들이 실제 입주하고 도요타와 파트너 기업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개발에 참여하는 주체는 '인벤터'(Inventor)라 부르며, 거주자 및 방문객은 '위버스'(Weavers)라고 명칭한다. 도요타뿐 아니라 다이킨공업, 다이도드링코, 닛신식품, UCC재팬, 조신카이,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 교리츠 제약, 나오토 인티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우리가 우븐 시티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카케잔'(곱셈)"이라며 "어떤 단일 기업도 혼자서 의미 있는 곱셈을 만들 없고, 최소한 두 회사가 필요하며 함께할수록 그 영향은 커진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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