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기내 안전보안 교육

24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에어서울·진에어·에어부산 임직원과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들이 항공 보안 합동 교육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에어서울 제공). 2025.09.24.
24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에어서울·진에어·에어부산 임직원과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들이 항공 보안 합동 교육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에어서울 제공). 2025.09.2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어서울은 내년 말 통합을 앞둔 진에어(272450), 에어부산(298690)과 함께 인천공항경찰단으로부터 기내 안전 및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한 합동 교육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사의 객실 승무원 및 일반 사무직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항공 보안법 이해 △기내 위기 상황 대응 △테이저건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경찰단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난동 승객 제압 및 인계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전문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직원들까지 참여해 전사적 차원에서 보안 의식을 강화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단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각 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3사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항공 보안 의식을 지속해서 고취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