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억의 아빠차 소환…출시 40년 쏘나타·스텔라 헤리티지 전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맞아 쏘나타와 그 전신인 스텔라를 통해 오래된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자동차는 9월 25일(목)부터 2026년 1월 4일(일)까지 서울 남산 인근에 자리한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의 온실 공간 내외부에서 '스텔라 88' 복원 차량과 함께 스텔라와 쏘나타 관련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에서 선보이는 '스텔라 88' 복원 차량.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5/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국민 세단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맞아 쏘나타와 그 전신인 스텔라를 기념하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1983년 출시한 스텔라는 포니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고유의 승용차로 현대차의 중형차 계보의 시작이다. 이후 1985년 스텔라 최고급 트림 모델로 출시된 쏘나타는 현재 8세대 모델까지 진화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앞둔 브랜드 대표 글로벌 볼륨 모델이다.

현대차는 9월 2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인근 문화공간 '피크닉'(piknic) 온실 공간 내외부에서 '스텔라 88' 복원 차량과 함께 스텔라-쏘나타 아카이브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스텔라 & 쏘나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관 피크닉 본관에서 열리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의 후원사로 참여해 1980년대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현장 야외 공간에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 스텔라 88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 온실 내부에는 스텔라와 쏘나타의 복원 도면, 디자인 스케치, 광고 영상, 카탈로그 등 과거 자료 등 아카이브를 통해 스텔라에서 시작해 쏘나타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헤리티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헤리티지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굿즈를 샵 피크닉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 마이현대 앱이나 차량 키로 현대차 고객을 인증하면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텔라 88' 복원은 과거의 재현을 넘어,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과거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을 되짚어보는 작업이었다"며 "수많은 고객과 만들어온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브랜드 비전에 따라 모빌리티를 매개로 사람 간의 연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