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추석 앞두고 회원사에 내수살리기 캠페인 동참 요청

납품 대금 조기지급 등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협력 제안
국산 농산물 구매·'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동참 등 지역소비 촉진 독려

정부는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선물 세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모습. 2025.9.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5일 내수 부진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우리농산물 구매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맞이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협은 지난 12일 회원사들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실천 △추석선물 우리 농산물 구매 확대 △추석 연휴 활용 국내 여행 장려 △민관 합동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동참 등의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추석 전후를 포함해 올해 가을 국내 관광을 독려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여름휴가 시즌 전개했던 'K-바캉스'에 이어 추진되는 국내 관광소비 활성화 캠페인이다.

한경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납품대금 조기지급 촉구, MZ세대 대상 농촌 바캉스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지역 상권 및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