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 간절곶 평동해변 찾아 정화 활동

해양 쓰레기 46㎏ 상당 수거·데이터 정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4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자원순환의 날(6일)을 맞아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반려해변 입양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1년간 입양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보호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을 입양했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해 연간 총 3회에 걸쳐 반려해변 환경정화 임직원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4일 간절곶 평동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해양정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페트병·담배꽁초·비닐 등 46㎏ 상당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물의 종류와 수량을 반려해변 웹과 앱에 기록해 데이터로 정리했다. 이는 향후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